한국어가 열어준 또 하나의 세계——韩语为我开启的另一片天地
안녕하세요.
저는 심천폴리텍대학교 한국어학과 2 학년 학생 임우유입니다.
제가 한국어를 처음 접하기 시작한 건 2020 년이에요.
EXO 라는 그룹을 좋아하게 되면서였죠.
가사를 이해하고 싶었고, 그들의 인터뷰를 통역 없이 듣고 싶었어요. 그래서 혼자 한글을 외우고 따라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한국어가 너무 재미있어서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전공으로 선택했어요.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전공 수업은 생각보다 지루했습니다.
문법과 단어를 반복해서 외우는 일상은 정말 따분했거든요.
하지만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이자, 드라마 한 줄, 노래 가사 한 구절이 이해되기 시작했어요. 그 순간, 한국어가 다시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그때 제가 가장 좋아했던 표현은 ‘싶어’였어요.
드라마와 노래에서 자주 들리는 그 맑고 깔끔한 발음이 너무 귀여웠거든요.
‘보고 싶어’, ‘먹고 싶어’
이런 말을 따라서 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났어요.
그리고 지난 학기, 저는 마침내 한국 땅을 밟을 기회를 얻었어요.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한 학기를 보내게 된 거예요.
공항을 나서서 처음으로 한국 사람과 대화를 했을 때, 제 입에서 한국어가 나오는 게 너무 신기하고 기뻤어요.
‘내가 진짜 말하고 있구나!’ 그 생각에 가슴이 벅찼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였어요.
교환학생 첫 수업, 교수님께서 제게 TOPIK 성적이 있냐고 물으셨어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저는 “없어” 라고 대답했어요.
그 순간, 교수님께서 “존댓말을 써야지.”
그 말에 저는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듯했어요.
제 무례함에 너무 부끄러웠고, 그날 이후로는 한국어로 말하는 게 두려워졌어요.
그렇게 자신감을 잃고 있던 중, ‘한중 문화 교류’ 수업을 듣게 되었어요.
그 수업에서 저는 중국어를 아주 잘하는 한국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제 실수를 비웃지 않았어요. 천천히 제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고쳐주었습니다.
그녀 덕분에 저는 조금씩 다시 입을 열 수 있었어요.
그러면서 한국인들의 진짜 일상, 속담, 심지어 젊은이들 사이의 유행어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부산을 떠나는 날, 그 친구는 손수 뜬 작은 가방을 저에게 선물했어요.
“한국에서의 시간 기억하라고.” 그러면서 건네주었습니다.
그 선물을 받는 순간, 우정에는 국경이 없다는 것을 진심으로 느꼈어요.
그 가방은 지금도 제 소중한 보물입니다.
한국어를 배운 지 2년이 지난 지금, 저는 예전에 좋아하던 EXO 의 노래는 물론, 다양한 장르의 한국 노래를 자신 있게 부를 수 있게 되었어요.
‘싶어’라는 작은 표현에서 시작된 제 한국어 여행은 이제 저를 더 넓은 세계로 이끌고 있습니다.
한국어는 더 이상 단순히 아이돌의 말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그것은 제 자신의 부끄러움을 딛고 성장하게 해 주는 힘이자, 다른 나라 사람과 진심으로 연결되는 다리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저와 같은 길을 걷는 학습자들에게 작은 용기가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大家好。
我是深圳职业技术大学韩语专业大二学生林越柔。
我初次接触韩语是在 2020 年。
那时我喜欢上了 EXO 这个组合。
我想要读懂歌词,也想不借助翻译听懂他们的采访。于是我开始独自背诵韩文字母,跟着诵读。
就这样开始的韩语学习,趣味十足,所以我在大学选择了韩语作为专业。
但说实话,专业课比我想象中要枯燥。
日复一日反复背诵语法和单词,实在十分乏味。
不过当我的水平积累到一定程度后,渐渐能听懂韩剧里的一句台词、歌曲中的一段歌词了。那一刻,我重新感受到了学习韩语的鲜活乐趣。
那段时间,我最喜欢的表达是 “싶어(想)”。
常在韩剧和歌曲里听到这个表达,发音清亮悦耳,特别可爱。
试着说出 “好想见你”“好想吃饭” 这类话时,我总会不由自主地笑出来。
上个学期,我终于得到了踏上韩国土地的机会。
我以交换生的身份,在釜山外国语大学度过了一个学期。
走出机场,第一次和韩国人交谈时,听到自己口中说出韩语,我既新奇又开心。
心里想着:“我居然真的在用韩语说话了!” 内心满是激动。
可这份喜悦转瞬即逝。
交换生的第一堂课上,教授问我有没有韩国语能力考试(TOPIK)成绩。
我当时太过紧张,随口答道:“没有。”
就在这时,教授对我说:“说话要用敬语呀。”
听闻此言,我瞬间感觉天仿佛塌了下来。
我为自己的失礼羞愧不已,从那天起,我开始害怕开口说韩语。
就在我渐渐失去自信的时候,我选修了《中韩文化交流》这门课。
在课堂上,我结识了一位中文说得非常流利的韩国朋友。
她从没有嘲笑我的失误,而是耐心倾听我的话语,还陪着我一起纠正错误。
多亏了她,我才慢慢重新敢于开口。
在这个过程中,我也自然而然地了解到韩国人的真实日常、俗语,甚至还有年轻人之间流行的用语。
我离开釜山的那天,这位朋友送给我一个亲手缝制的小包包。
她说道:“愿你能铭记在韩国的这段时光。” 随后将包包递给了我。
接过礼物的瞬间,我真切地感受到,友谊是没有国界的。
这个小包如今仍是我格外珍视的宝物。
学习韩语至今已有两年。现在的我,不仅能自信演唱从前喜爱的 EXO 的歌曲,各类曲风的韩语歌曲我都能从容歌唱。
从一句小小的 “想” 开始的韩语之旅,如今正带领我走向更广阔的世界。
韩语于我而言,早已不再只是用来理解偶像话语的工具。
它是帮我战胜自卑、不断成长的力量,也是一座桥梁,让我能与异国之人真心相交。
今后我也会继续学习韩语,愈发深入地热爱韩国文化。
同时,我也希望未来能给和我走在同一条学习道路上的人们,带去一丝鼓励。
谢谢大家。